클림트 그림 투어 in 오스트리아 : 2nd 이야기

벨베데레 궁전 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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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09.09 - [여행과 맛집 들여다보기/여행] - 에곤쉴레와 클림트 그림 투어 in 오스트리아 : 1st 이야기

에곤쉴레와 클림트 그림 투어 in 오스트리아 : 1st 이야기

이 글 2탄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클림트의 키스

너무나도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여성을 주인공이라고 표현하면서 강조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저 시대에는 여성은 발을 보이면 안 되었던 시대였습니다. 저 시대에 발을 보이는 것은 다 벗고 있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런데 클림트의 키스 그림을 보시면 여성의 발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건 저 여성이 옷을 다 벗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반면의 여성의 얼굴을 보면 굉장히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또 자세히 보면 여성을 감싼 황금빛 안에 동그란 무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둘을 감싼 황금빛 담요 같은 것이 보입니다.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의학학회에서도 인정했다고 하는데 정자와 난자를 그려낸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정자와 난자를 클림트가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초록색 꽃밭은 둘이 사랑을 나누는 침상을 나타내며 황금빛 배경은 여성이 황홀감을 느꼈을 때 그 찰나의 순간을 우주처럼 그려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이 그림은 여성의 그 황활경 그 순간을 담아낸 그림인 것입니다.

클림트의 미완성 작품

클림트의 미완성 작품으로 가운데 파란옷을 입은 여성은 순결한 신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왼쪽에 있는 남자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심지어 옷을 벗은 여성도 보입니다. 저 시대도 우리나라 옛날과 같이 남자는 방탕해도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는 사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여성은 낮엔 음전하고 밤에는 요부여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성들에게 요구하였습니다. 클림트도 마찬가지로 여자들과 굉장히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녀도 12명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다 제각각이었습니다. 

프로이트가 클림트의 그림을 극찬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키스라고 합니다. 

클림트가 그린 미완성의 초상화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림트 그림을 생각하면 인물화를 많이 떠올리는데 사실 그의 그림 중 인물화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의 그림 반 이상이 다 풍경화라고 합니다. 저위의 그림 중 오른쪽 그림에서 여성이 입고 있는 옷이 지금까지도 실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에곤 실레의 그림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