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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래 박효신 : 눈의 꽃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야생화 가사

by 유노맘9173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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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의 꽃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2004년 KBS에서 방송된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쓰이며 굉장한 인기를 누린 노래입니다. 그 때 소지섭이 얼마나 멋있어 보이던지 보신분들은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원곡 '雪の華'을 KENZIE가 개사하고 박효신이 부른 한국어 리메이크 커버 버전으로 겨울에 듣기에 좋을 것같아 포스팅합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더보기를 누르시면 가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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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게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채
환한 빛으로 물들어가요
누군가 위해 나 살아갔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 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있는 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밤 별이 돼
그대를 비췄을 텐데
웃던 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 있고 싶은 맘 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 곁에 그대 있어요

박효신의 눈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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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생화

2014년에 3월에 발매한 음반으로 야생화라는 꽃을 자신을 의인화시킨 곡이라고 합니다. 

이 겨울 듣기에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

더보기를 누르시면 가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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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박효신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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