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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래 듣기 : 동물원 - 변해가네, 혜화동,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가사첨부)

by 유노맘9173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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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동물원의 노래가 나오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고 예전 추억도 떠오르는 것이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로 뽑아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위로 뽑아봤습니다. '변해가네'는 중학교 때 멋진 사회선생님이 불러주셔서 처음 듣는데 어찌나 멋있던지요. 지금쯤은 할아버지가 되셨겠네요...^^

가을 길
가을

3곡 들으시면서 이 가을에 한 번 빠져볼까요??

변해가네 

더보기를 누르시면 가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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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 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 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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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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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디딜 틈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음음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갔지
그렇듯 어리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짓으로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간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 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 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 채
너는 내려야 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너의 모습이 사라질 때
오래전 그 날처럼 내 마음엔
언젠간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 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 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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